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서초장날”이 열리는 오는 5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서초구청 광장에서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아파트 발코니, 옥상, 자투리텃밭 등에서 재배하기 쉬운 가정원예용 채소모종을 선착순 무료로 나눠준다고 밝혔다. 이번 채소모종 무료나눔행사는 도시농업 이해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서초구와 (사)한국육묘산업연합회(회장 최영근)*가 공동 주최로 준비한 이번 행사는 작년에 농림축산식품부.와 서초구가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협업해 나가기로 한 후속사업의 일환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서초구에서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 (사)한국육묘산업연합회: 2000년에 설립되어, 육묘기술을 체계화하고 첨단기술 및 경영정보의 교류 활성화, 합리적인 경영에 의한 육묘생산 및 유통 안정 등 공정육묘 업계의 발전을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 서초구는 서초장날을 찾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자투리텃밭, 옥상 및 아파트 발코니 등에서 재배하기 쉬운 다양한 종류의 채소모종을 가져가 직접 심고 수확하는 기쁨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도시농업을 확산하고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한국육묘산업연합회와 공동으로 주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육묘산업연합회 중부지회(지회장 김종훈)는 이날 무료나눔행사를 위해 고추, 토마토, 가지 등 다양한 종류의 채소모종 6만주(약 2천만원 상당)을 준비했다. 그 밖에도, 서초구는 도시민들의 도시농업 저변 확대를 위해 ▲친환경 도시텃밭 운영(총 513구획/15,759㎡) ▲상자텃밭 지원사업 ▲주요 공공시설 옥상텃밭 지원사업 ▲사회적 취약계층의 육체적·정서적 안정 및 회복을 돕는 싱싱텃밭 지원사업 ▲공원 내 힐링텃밭 조성사업 ▲도시민 및 어린이 대상 농업체험학습장인 꽃초롱 학습장 운영 ▲농사기술 습득을 위한 도시농업 영농기술교육 실시 등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서초구 관계자는 “이번 채소모종 무료나눔행사를 통해 도시농부들이 신선한 채소를 직접 길러 먹는 수확의 보람과 함께 이웃 간의 나눠먹으며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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