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부모들의 자녀 양육에 대한 문제를 돕는 양육품앗이 활성화 사업 ‘함께키움 공동육아’ 참여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4일까지 총 3회에 걸쳐 ‘2023년 함께키움 공동육아 리더간담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13년째를 맞는 ‘함께키움 공동육아’ 사업은 지역내 만0~5세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육아문제 해결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자녀 양육을 돕기 위한 모임을 지원한다.
2011년 10모임으로 시작해 작년에는 116모임 493가족이 참여하였다. 사업에 참여하는 부모들은 3~5가족 단위로 ‘공동육아 모임’을 구성하여 육아 관련 정보와 고민을 공유하고 모임 내 가족들과 다양한 놀이 및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또래 아동 간 소통·교류, 양육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부모자조모임 지원을 통해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리더간담회는 모임별 리더·참여자 등 158명을 대상으로 우수 활동사례 공유와 사업 소개를 통해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참여자 간 소통의 장 및 원활한 육아모임 운영을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헷갈리기 쉬운 활동일지 작성방법·지원금 사용 및 증빙방법 등 활동비 지원과 관련한 사항은 추가적인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상세히 안내했다.
구는 공동육아 모임별 운영목적·활동계획에 따라 올해 11월까지 공동육아 활동비·영유아 도서구입비와 함께 외부전문가 특강,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 등을 지원한다. 12월에는 한 해의 사업을 마무리하는 ‘공동육아 결과발표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사업 결과 및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간담회가 공동육아의 취지와 목적을 이해하고 육아 자신감 향상이 이루어지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육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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