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홍대선 최초 제안자 김기덕 서울시의원,
‘DMC 환승역’원안대로 정거장 설치돼야
-DMC환승역 없으면 있으나마나한 대장홍대선 “마포구 주민과 함께 관철 시킬‘ 것”
-국토부·서울시는 지정된 우선협상 대상자와 협상(~23.11월 말)시 관철시켜야서울특별시의회 김기덕 시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은 지난 3월 말 마포구 상암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대장홍대선, 강북횡단선, DMC 랜드마크, 서부면허시험장,DMC역 복합개발, 상암복합쇼핑몰, 상암산 책쉼터, 마포 쓰레기소각장 추가건설 백지화추진 등 현재 마포구 상암동 일대 대표적인 지역현안에 대한 주요 사업을중심으로 시정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상암동주민대표 다수가 참여했다.
□본 보고회에 앞서 김기덕 의원은 작년 8월부터 제기된 마포구 광역자원회수시설추가설치 계획으로 뒷전에 밀렸던 대장홍대선, 강북횡단선, DMC랜드마크, DMC역 복합개발, 서부면허시험장 추진과정 등 지역 주요현안에 대한, 서울시 및 마포구청 담당 부서 현황보고(’23.2.24/3.16)를비롯해, 상암DMC 복합쇼핑몰 추진 등 L사 측과의 사전 간담회(’23.3.24.)를 개최한 바 있다.
□ 김기덕 의원은 서부권 지하철 시대를 열고자 2010년부터 약 4년에 걸쳐 서울 서북권과 서남권을 연결하는 홍대입구역에서, 성산, 상암, 덕은, 가양, 화곡까지 12.5km의 서울시 도시철도 건설을 서울시장을 상대로 필요성과 타당성을 역설 제안(시정질문 4회)하고, 국회를 지속적으로 오가며추진한 끝에2013년 서울시 도시철도 10개년 계획에 후보노선으로 확정시킨 바 있으며,이후 부천~대장까지 연장하는 약 20km의 서부광역철도(대장~홍대선)가 탄생되어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김 의원은 본 보고회에서 가장 핵심적으로 강조한 ‘대장홍대선’과 관련하여
필수적으로 당연히 있어야 할 DMC 환승역이 규정속도(50km/h)때문에 빠질 수도 있다는 관계자들의 보고에 먼저 유감을 표시했다. 그리고 김 의원은“현재 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외에 강북횡단선이 들어오면DMC 환승역 포함, 5개 철도노선의 복합 환승역이 DMC역이고, 상암, 성산, 수색 등 인근주민 20만여명이 이용할 정거장일 뿐만 아니라, 상암동DMC 랜드마크와롯데쇼핑몰 등이 조만간 들어오면 교통수요가 폭발적으로증가할 것이다” 라고 밝히며, “대장홍대선을 최초 제안하고 추진해온 사람으로서 철도 무용론을 제기할 수밖에 없는 심각한 현실이 올지도 모른다”며 큰 우려를표시했다.
□ 이에김 의원은 “착공을 앞두고 현재 국토부, 국가철도공단에서 현대건설을 우선 협상자로지정 후남은 금년 11월 말까지 진행되고 있는 협상과정에서 반드시 환승역이 포함될 수 있도록 서울시에서적극 관철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며, 서울시, 마포구와 공동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현 상황에서 “만약 협상 과정 시, DMC 환승역을 빼고 종료되는 경우 ‘대장홍대선’ 무용론을 주장할 수밖에 없음을 밝혔다.
□김 의원은 다행히 지난해 지역 국회의원의 제안을 반영해 제3자 제안공고에‘정거장은 11개소 이상으로 한다.’라는 협상 규정이 있어, DMC환승역이정책성 평가로 설치 가능하다는 해석에 따라, “남은 몇 개월동안 정치인의 노력에 힘을 보태 국토부, 국가철도공단, 서울시, 마포구와주민이 직접 나서서 현재 진행 중인 협상에서대장홍대선 노선에DMC환승역이 포함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으로 관철시켜야 한다.”고 주민과함께 협력을 당부했다.
□덧붙여 마포 쓰레기 소각장 추가건설과 관련해 김기덕 의원은 주민들의 의견수렴 및 질의 과정을 경청하며, “지금까지 나름대로 마포구 주민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것이 사실이나 답이 보이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며 현재의 상황을 토로했다. 이어서 김 의원은 “다만, 주민들의 한마음한뜻인 마포구 소각장광역자원회수시설추가 백지화”를 위해 백투본(이하 ‘백지화 투쟁본부‘)등에서 소송, 집회 및 항의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 상황으로 주민이 중심이 되어 대책을 강구하고, 마포구를 대표하는시의원으로서 그동안 추진해온 결과를 토대로 주민들이 소망하는 결과를 위해 ’솔로몬의지혜를 발휘’하고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