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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수로 비가 쏟아져도 이제 걱정 없어요
집중폭우로 인한 건축물 침수 피해 예방책 마련
 
김현수 기자 기사입력  2011/08/28 [07:42]
- 차수판 설치 신축건축물인 경우 건축허가 시 의무화
기존 건축물인 경우 권장 사항

- 대형 건축물 허가 시 기계실 및 전기실 최하층에 설치되지 않도록 적극 권장→ 기계실 및 전기실이 침수되어 정전․단수 사태 등 2차 피해 발생 예방 

지난 7월27일 집중폭우 때 강남에 화제의 중심이 된 A빌딩이 있었다. 강남권 일대가 침수되어 주변에 세워진 차들이 절반 이상 물이 차 둥둥 떠다녔지만. A빌딩은 지하 주차장 진입로에 세운 방수문 덕분에 전혀 침수 피해를 보지 않았다.

▲     © 서초뉴스 편집국

 


 
 
 
 
 
 
 
 
 
 
 
 
 
 
 
 
 
 
 
 
방수문 앞에 서서 물에 둥둥 떠다니는 차를 바라보고 있는 우산을 쓴 아저씨의 모습은 한동안 인터넷에서 큰 화제가 되었다.

최근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집중 폭우의 발생 빈도가 많아짐에 따라 도시홍수로 건축물 침수피해 등에 따른 인명 및 재산상의 피해가 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팔을 걷어 붙였다. 

  ▶건축허가 시, 지하실 침수를 차단·지연시키는 차수판 설치 의무화

  우선 지난 19일(금)부터 지하실을 설치하는 신축 건축물에는 지하계단이나 지하주차장 출입구에 차수판(遮水版) 설치를 의무화 하고, 지난 7월 27일 집중호우 시 지하실(전기실, 기계실, 주차장 등)에 침수피해를 입은 건축물 등 기존 건축물에도 차수판 설치를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차수판이란 건축물 내부로 물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하여 만든 판으로 대형 건축물 등 설치된 곳이 있긴 하나 아직 설치가 되지 않은 곳이 많다.

  차수판은 신축 건물은 물론 기존건축물에도 프레임 등만 설치하면 쉽게 시공할 수 있고, 유지관리도 비교적 간편하며, 적은 설치비용에 비해 빗물 차단 성능이 우수하여, 재산피해를 방지하는 효과가 크다는 장점이 있다. 

  자동식과 수동식 두 가지로 구분하여 설치 가능하며, 자동식은 집중호우시 자동으로 감지하여 작동이 되긴 하나 설치비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고. 수동식은 자동식보다 설치비가 저렴하고 유지관리가 간편하고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인력으로 차수판을 작동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구 분

전동방수 조절판(자동식)

수동식 차수막

특 징

․ 집중강우 시 자동감지를 하여 작동

․ 설치비용이 고가

․ 인력으로 차수판 작동

․ 전동식보다 설치비가 저렴

․ 유지관리가 간편하고 편리

서초구는 구청에서 발주하는 공공시설공사 중 지하층이 있는 공공건축물에 차수판 설치를 우선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며, 민간건축물은 지하층을 설치하는 신축공사의 경우 건축허가 시 차수판 설치를 의무화(건축허가조건 부여 등)하기로 했다.

 빗물의 유입우려가 큰 지하주차장, 썬큰, 지하계단 출입구에는 설치를 의무화하고, 1층 주 출입구, 반지하 주택의 창문이나 기존건축물의 지하실 출입구에는 설치를 적극 권장하여 탄력적으로 운용할 예정이다.

  ▶정전․단수 등 2차 피해 예방 위해 대형 건축물 허가 시 기계실 및 전기실

최하층 설치 지양토록 적극 권장

  전기실, 기계실 등은 소음·진동 발생과 공간의 효율적 이용을 이유로 대부분최하층부에 설치되어 왔다. 

 이로 인해 집중호우로 인한 건축물 침수 시 기계실 및 전기실이 침수되어 정전․단수 사태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여 복구 지연 및 주민 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했다. 

 이에 서초구는 대형 건축물 허가 시에 기계실 및 전기실을 최하층에 설치하지 않도록 적극 권장할 예정이다. 

 김진용 건축과장은 “이번 건물 침수대비 보완책 마련으로, 건축물 침수를 사전에 차단하여 시민의 재산 및 인명 피해를 예방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구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기사입력: 2011/08/28 [07:42]  최종편집: ⓒ seocho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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