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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쇼핑타운 일대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로 변모
에너지 절약, 도시미관 개선, 상권 활성화 1석 3조
 
전태우 기자 기사입력  2011/12/05 [06:07]
반포동 강남고속터미널 앞 반포쇼핑타운 일대가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로 변모하고 있다.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지난 11월 무질서한 간판들로 도시미관을 크게 저해해왔던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앞 반포쇼핑타운(2,6,7,8동)에 대한 간판정비를 마쳤다.
▲     © 서초뉴스 편집국
 
 
 
 
 
 
 
 
 
 
 
 
 
 
 
 
반포쇼핑타운은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맞은편에 약 700m에 걸쳐 총 8개 동으로 조성돼 있는 대규모 쇼핑타운으로 건물도 노후한데다 크고 작은 간판들이 무질서하게 설치돼 있어 도시미관을 해치는 주범이었다. 고속버스 이용자들이 서울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장소여서 붙여진 ‘서울의 관문’이라는 명칭이 무색할 정도로 시각적인 불편함이 컸다.
▲     © 서초뉴스 편집국
 
 
 
 
 
 
 
 
 
 
 
 
 
 
 
 
 
 
 
 
이에 2009년부터 광고물정비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벌여온 서초구는 2009, 2010년에 이어 2011년에는 반포쇼핑타운을 간판정비 대상지역으로 선정해 8개동 중 우선 4개동에 대한 간판정비를 완료한 것이다.
기존에 반포쇼핑타운 건물에 설치된 간판들은 업소 당 많게는 4~5개씩에다 크기도 제각각이었고, 건물 전면뿐 아니라 후면, 측면까지 간판이 뒤덮고 있을 정도로 무질서했다.
간판정비 대상으로 선정된 후에는 4차선 이상 도로변의 광고물 가이드라인에 맞춰 ▶3층 이하에만 ▶업소 당 1개식 ▶입체형 간판을 설치했다. 건물 뒷면과 측면의 간판은 모두 철거했다. 또 조명은 형광등 대신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로 교체해 업주들의 관리비 부담도 덜어주었다.
건물주의 적극적인 협조를 얻어 시설보수 같은 건물 리모델링 작업도 함께 이뤄졌다. 건물 외관과 간판이 잘 어우러지도록 건물주와 업주들이 자체적으로 결정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공사기간 동안 각 매장의 영업피해를 최소화하기위해 주로 야간에 작업을 진행해 업주들의 만족도도 더욱 높았다.
간판정비 과정을 쭉 지켜본 한 업주는 “간판은 크고 휘황찬란해야 손님을 끌어모을 수 있다는 고정관념이 있어 망설였다”며 “정비가 완료되고 나니 건물전체적인 이미지가 정갈하고 깔끔해져 오히려 영업에 더 도움이 된다”며 만족해했다.
현재 2, 6, 7, 8 4개동 169개 점포의 건물 리모델링과 간판정비 사업이 완료됐다. ‘1업소 1간판’이란 기준에 따라 500여개에 달하던 간판이 169개로 30% 정도 줄었다.
1, 3, 4, 5동 나머지 4개 건물에 대한 정비는 내년에 진행할 계획이다. 2, 6, 7, 8동에 대한 간판정비 완료로 인해 인근 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나머지 4개 동의 간판개선사업에 대한 업주와 지역주민의 기대감도 더욱 높아졌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계기로 간판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간판개선 분위기를 확산시켜 시각적 쾌적함이 머무는 거리, 품격이 있는 거리를 만들어 가는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며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에 대한 실행의지를 보여줬다.
한편,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은 광고물정비 5개년 계획의 하나로 올해 3차년도 사업을 마무리했으며, 1차년도인 2009년에는 강남대로, 서래로, 반포로 일대 727개 업소가, 2차년도인 2010년에는 잠원동 아파트상가, 동작대로 르네상스거리 등에 1,043개 업소가 간판정비를 완료해 도시미관이 개선됐다.


기사입력: 2011/12/05 [06:07]  최종편집: ⓒ seocho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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