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24일 오후 2시
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AI시대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AI가 일상으로 스며들고 인간에 대한 이해가 더욱 절실해지는 사회속에서, 인간이 가지는 가치가 무엇인지 전할 예정이다.
이번 ‘AI와 삶을 잇-다‘는 양재도서관의 대표 인문학 프로그램인 ‘문화공감 잇-다’의 하나다. 인생을 살아가고 미래를 개척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2022년부터 매년 다양한 주제로 ‘문화공감 잇-다’를 진행해 구민들의 지적 욕구를 충족해 왔다.
올해는 ‘AI(인공지능)’을 콘셉트로 전문가들과 함께 ‘AI 리터러시’를 기르며, AI시대에 인공지능을 이해하고 인공지능과 인간이 공존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오는 24일 진행될 장동선 박사의 ‘AI와 삶을 잇-다’ 강연에 이어 오는 11월 9일에는 『박태웅의 AI 강의』의 저자인 박태웅 한빛미디어 의장과 함께 AI 시대 나만의 단단한 기지를 구축할 수 있는 'AI 리터러시'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문화공감 잇-다’를 처음 시작한 2022년에는 아래세대가 윗세대에게 지식을 전달하는 ‘리버스 멘토링(Reverse Mentoring)’을 콘셉트로 MZ세대(20~30대)와의 소통을 기획한 바 있다. ‘KBS 인간극장’에서 ‘얼짱농부’로 많은 주목을 받았던 송주희 씨, 『청년 도배사 이야기』의 저자인 배윤슬 멘토 등 젊은 인플루언서들이 다양한 세대와 소통했다.
또, 2023년에는 ‘과학’에서 인간의 삶의 해답을 찾고자 했다. 과학자 유튜버 ‘궤도’가 세상 속에서 사소하고도 큰 궁금증에 대해 명쾌한 답을 제시하고, 김범준 성균관대 물리학자 교수가 물리학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 등 지난 2년간 6회에 걸쳐 총 564명이 참가한 바 있다.
‘문화공감 잇-다’와 관련된 세부사항과 프로그램 접수 방법은 서초구립양재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19년 ‘사람 중심 도서관’을 목표로 개관한 양재도서관은 양재천 근처에 위치해 자연과 조화를 이룸은 물론 ▲독립된 공간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나만의 서재' ▲4차 산업시대 빌게이츠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자유로운 상상 충전소 '틴즈(Teen's) 플레이스' ▲책을 통해 새로운 꿈을 찾는 '엄마의 방' 등 이용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공간 구성으로 지난 한 해만 약 32만명이 이용하는 등 구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도서관에서 배우는 인문학을 통해 인생의 지혜를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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